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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2025년 5월 5주차 여론조사 분석: 대선 민심의 흐름은 어디로?

by thinkhigh1 2025. 5. 29.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마지막 주차 여론조사는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본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RDD 방식을 기반으로 자동응답 시스템(ARS)을 이용해 진행되었으며, 조사에 응답한 응답률은 10.1%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을 통해 표본을 추출하였고, 통계 보정은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수행되었습니다.

 

 

🏛 정당 지지도: 민주당 우위, 국민의힘 뒤이어

정당별 지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46.8%
  • 국민의힘: 35.1%
  • 개혁신당: 8.9%
  • 조국혁신당: 1.7%
  • 진보당: 0.3%
  • 기타 정당: 1.9%
  • 지지 정당 없음: 4.6%
  • 잘 모르겠다: 0.7%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 높았습니다. 광주/전라 지역은 민주당의 압도적인 우세가 유지되었으며, 대구/경북과 강원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성별 및 연령별 지지도 차이

성별에 따른 지지 성향:

  • 남성: 민주당 42.0%, 국민의힘 36.7%
  • 여성: 민주당 51.5%, 국민의힘 33.5%

연령대별 지지도:

  • 20대: 개혁신당 28.6%
  • 40대: 민주당 우세
  • 50대: 민주당 우세
  • 60대 이상: 국민의힘 우세
  • 70세 이상: 국민의힘 56.2%, 민주당 35.7%

성별에 따른 지지 성향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42.0%, 국민의힘은 36.7%로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51.5%, 국민의힘은 33.5%였습니다.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56.2%로 민주당(35.7%)을 앞섰습니다.

20대의 경우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28.6%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젊은층 유권자들이 기존 양당 구도에서 벗어난 선택지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대선 후보 지지도: 이재명 우위, 김문수·이준석·권영국 순

대선 후보별 지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49.2%
  • 김문수 (국민의힘): 36.8%
  • 이준석 (개혁신당): 10.3%
  • 권영국 (민주노동당): 0.7%
  • 황교안 (무소속): 0.4%
  • 송진호 (무소속): 0.2%

대선 가상대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2%를 기록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김문수 후보는 36.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10.3%로 세 번째를 차지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7%의 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권 후보는 노동자 권익, 기후 변화, 사회 불평등 해소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 중심의 행보는 진보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일정 부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연령대와 지역에서의 선택을 통해 소수 정당 후보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무소속 황교안 후보와 송진호 후보는 각각 0.4%, 0.2%의 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주요 후보군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특정 이슈나 지역에서의 활동이 주목을 받을 경우 향후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가상 양자대결 분석: 이재명 우세

  • 이재명 vs 김문수: 이재명 52.3%, 김문수 41.7%
  • 이재명 vs 이준석: 이재명 50.6%, 이준석 36.7%

이러한 결과는 수도권, 40~50대, 여성 유권자층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가 높게 나타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 강원, 7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20대에서 두드러진 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 정권 교체 희망 여론

  • 야권 정권 교체 희망: 54.4%
  • 범여권 정권 연장 희망: 38.7%
  • 잘 모르겠다: 6.8%

이념 성향에 따라 희망하는 정권 방향성이 뚜렷하게 나뉘었으며, 진보 성향 응답자는 대부분 야권의 정권 교체를, 보수 성향 응답자는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중도 성향 응답자 중 다수도 야권 지지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투표 의향과 당선 가능성 인식

투표 의향:

  • 반드시 투표하겠다: 84.8%
  • 웬만하면 투표하겠다 포함 시 총 의향층: 94.5%

당선 가능성 인식:

  • 이재명: 57.8%
  • 김문수: 33.8%
  • 이준석: 4.7%

투표 의향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4.8%로 나타나 매우 높은 참여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웬만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총 94.5%로 집계되어, 대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음을 시사합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7.8%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인식되고 있었으며, 김문수 후보는 33.8%, 이준석 후보는 4.7%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지율과는 별개로, 유권자들이 현실적으로 인식하는 가능성 차원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 마무리: 민심의 향배는 여전히 유동적

이번 리얼미터 5월 5주차 여론조사는 대선 정국의 민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정당 지지도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당층과 중도층의 향배는 여전히 대선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권영국 후보처럼 상대적으로 작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후보들도 특정 이슈와 정책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며, 정치의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향후 여론조사의 흐름과 더불어 실제 선거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권자들의 신중하고도 주체적인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