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과 역사 이야기14 [명언스토리 9] 시련은 하늘의 뜻? 맹자가 말한 '큰 인물'의 조건 전국시대 혼란의 와중에서 맹자가 남긴 통찰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가 제시한 큰 인물의 조건과 시련의 의미는 현대 리더십과 인격 수양에 소중한 지혜를 전합니다. 역경을 성장의 디딤돌로 승화시키는 철학을 통해 진정한 큰 인물이 되는 길을 함께 탐구해보겠습니다. 📜 "하늘이 장차 큰 인물이 될 사람에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고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몸을 궁핍하게 하여, 그 하는 일을 어지럽게 한다"- 맹자(孟子, 기원전 372~289년) 출처:『맹자』 고자장구 하편 제15장원문: "天將降大任於是人也,必先苦其心志,勞其筋骨,餓其體膚,空乏其身,行拂亂其所為"격동의 시대가 빚어낸 성찰기원전 4세기, 중국 대륙은 전국시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 2025. 6. 25. [명언스토리 8] 타인이 만든 나, 사르트르가 본 인간 1944년 파리에서 초연된 사르트르의 희곡 『닫힌 방』에서 나온 유명한 철학적 명제를 탐구합니다. 전쟁과 점령의 혼란 속에서 탄생한 이 통찰은 인간이 타인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인식하면서도 동시에 그 시선에 의해 구속당하는 실존적 딜레마를 드러냅니다. 특히 SNS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이 철학적 화두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실존주의 철학의 핵심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글입니다. 📜 "지옥은 타인의 시선이다."–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1905~1980), 프랑스 철학자·극작가 출처: 희곡 『닫힌 방(Huis Clos)』(1944)원문: “L'enfer, c'est les aut.. 2025. 6. 21. [오늘의 역사 1] 노예해방일(Juneteenth): 미국의 두 번째 독립기념일, 그날의 울림 '준틴스'(Juneteenth) 라고 부르는 미국의 노예해방일은 1865년 6월 19일, 미군이 텍사스 갈버스턴에 도착해 노예들에게 자유를 공식적으로 알리면서 시작된 역사적인 날이다. 노예제 폐지 선언이 발표된 지 2년 반이 지나서야 해방 소식이 전해진 이 날은 이후 ‘Freedom Day’, ‘흑인의 독립기념일’이라 불리며 미국 전역에서 기념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의 연방공휴일로 지정되었고, 텍사스에서 시작된 교회 모임과 바비큐, 거리 행진 등의 전통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붉은 음식과 음료, 음악과 문화 공연, 역사 교육, 커뮤니티 행사 등이 어우러진 노예해방일은 오늘날 흑인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목차노예해방일(Juneteenth.. 2025. 6. 19. [명언스토리 7] 고통은 인간을 위대하게 만든다 - 니체가 말하는 고통의 가치 고통은 인간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하게 빚어내는 재료입니다. 니체의 명언을 통해 고통의 철학적 의미를 되짚고, 삶의 시련 속에서도 성장의 가능성을 찾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통이 왜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지, 니체의 사상과 현대적 사례를 통해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 독일 철학자 출처: 『우상의 황혼(Götzen-Dämmerung)』, 1889년원문: “Was mich nicht umbringt, macht mich stärker.” 고통의 의미를 다시 묻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던졌을 법한 질문.. 2025. 6.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