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점형 돌봄기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돌봄 중심 역할을 할 기관을 거점으로 지정하여, 아침·저녁, 주말, 방학 등 돌봄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인근 기관 유아를 포함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총 11개 시도교육청에서 52개 기관이 시범운영되며, 특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교육과 보육의 질도 높일 예정입니다.

🧸 거점형 돌봄기관이란?
거점형 돌봄기관은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 중 일정 기준을 갖춘 곳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하여, 인근의 돌봄 수요를 가진 영유아에게 아침, 저녁, 주말, 방학, 휴일까지 포괄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기존 시설의 시간제한을 보완하고,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정책입니다. 🕐
🛠 2025년 도입 배경과 필요성
영유아 돌봄 공백 해소는 최근 교육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저녁·주말 돌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간대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1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총 52개소의 돌봄기관을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 운영 방식과 지정 현황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돌봄 공백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기관의 여건·위치·접근성 등을 고려해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지정된 지역별 기관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도
|
총계
|
맞춤형 돌봄
|
토요(휴일) 돌봄
|
서울
|
3
|
0
|
3
|
부산
|
5
|
5
|
0
|
광주
|
15
|
10
|
5
|
대전
|
2
|
2
|
0
|
울산
|
6
|
3
|
3
|
경기
|
8
|
6
|
2
|
충남
|
3
|
2
|
1
|
전북
|
3
|
3
|
0
|
경북
|
1
|
1
|
0
|
경남
|
2
|
0
|
2
|
제주
|
4
|
2
|
2
|
합계
|
52
|
34
|
18
|
👶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 및 시간
거점기관은 사전 협의된 인근 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 아침 돌봄: 오전 7시 ~ 8시 30분
- 🌆 저녁 돌봄: 오후 5시 ~ 8시
- 📆 주말/휴일 돌봄: 오전 10시 ~ 오후 6시
- 🎨 방학 중 프로그램: 특화 돌봄반 별도 운영
또한, 2024년 개발된 3~5세 특성화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 간식 제공 및 창의 활동도 병행합니다.
🌈 기대 효과 및 향후 전망
본 제도는 단기적으로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 중기적으로 돌봄 공백 해소, 장기적으로는 유보통합 실현 및 국가 책임 돌봄 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유보통합이란? ‘유아교육’(유치원)과 ‘보육’(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현재의 이중 체계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바꾸려는 정책 방향을 의미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Q. 누구나 이용 가능한가요?
- A. 해당 지역 내 거주자 및 대상 연령(3~5세)의 유아가 이용 가능합니다.
- Q. 돌봄 이용료는 있나요?
- A. 기본 돌봄은 무상이며, 일부 특화 활동은 유료일 수 있습니다.
- Q. 어떤 기준으로 기관이 선정되었나요?
- A. 지리적 접근성, 수요도, 기관 여건 등을 반영한 시도교육청의 공모로 지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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